르노삼성 SM6 "이제는 디자인 넘어 오감(五感) 경쟁"

입력 2020년12월23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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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내 탑승 시간 늘어, 청각 촉각 중요성↑

 코로나19 여파로 자가용 이용과 차내 거주시간이 늘어나면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시각뿐 아니라 청각과 촉각 등 오감을 두루 만족시킨 SM6의 기술을 적극 알리고 나섰다. 

 2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는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세련된 외모뿐 아니라 운전자가 오랜 시간 탑승 시에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실내 곳곳을 개선했다. 우선 차체 각 부위에 들어간 흡음재와 윈드실드 글라스가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을 줄인다. TCe 300에는 실내에 유입되는 엔진 소음의 반대위상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동급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또 고급스러움을 더한 LPe에는 멀티센스 기능을 추가해 고유의 장점인 정숙성을 높이고, 컴포트 모드를 선택할 경우 LPe 특유의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감을 더욱 매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듬었다.

 오디오는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귀를 호강시킨다. 닛산을 비롯한 포르쉐, 캐딜락 등이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으며, 저음부터 중·고음까지 모든 영역에서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전달하는 게 장점이다. 두 개의 우퍼를 포함해 실내에 설치한 13개의 프리미엄 스피커로 강력한 입체음향을 낸다. 이는 마치 오페라 극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 한층 즐거운 주행을 가능케 한다. 

 운전자와 가장 밀접한 부분인 시트는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을 줄인다. SM6에 적용한 안마기능은 고급 안마의자에서나 볼 수 있는 "플렉스 웨이브" 방식을 택한 마사지 시트로 차별화한 기능을 제공한다. 파워, 소프트, 요추 등 세 가지 모드를 통해 세기와 속도를 5단계에 걸쳐 조절 가능하다. 특히 파워 모드 활용 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몰리는 졸음을 방지할 수 있어 운행 시 효용성이 높다. 여기에 LE 트림부터는 앞좌석 탑승자의 승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는 이지 엑세스 기능을 추가했다.
 

 르노삼성차의 강점인 시각적 완성도도 높였다. 신형은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헤드 램프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모든 트림에 LED 퓨어 비전 헤드 램프를 기본 탑재해 눈매를 강조한 것. 기존 프리미엄 수입차에서 주로 사용하던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 램프를 동급 최초로 선보여 기능성도 강화했다. 좌우 각 18개씩 총 36개의 LED 램프는 전방 카메라를 통해 주행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각각의 램프를 제어해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정한다. 이는 운전자 시야 확보를 돕고, 마주오는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 주행안정성을 높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새로운 매력을 더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신형 SM6는 주행성은 물론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감정요소 기능까지 갖춘 가심비 뛰어난 차종"이라며 "다양한 요소들로 소비자의 시각, 청각, 촉각을 모두 만족시키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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