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두드림 활동 영역 넓혀
-2억원의 긴급 지원금 조성
포르쉐코리아가 30일 2020년 한 해 동안 펼친 사회 공헌 활동의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 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드림"은 기존 활동 유지 및 확대와 적극적인 신규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아동복지 증진 및 사회복지 실현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꿈"을 콘셉트로 실내 체육관을 건립하는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와 다양한 예체능 인재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포르쉐 드림 업"도 이어졌다. 플레이그라운드의 경우 4년 동안 일반학교 1곳, 특수학교 5곳, 총 6개교에 실내 체육관을 건립했다.
올해는 지적 장애 아동을 위한 홀트학교와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새솔학교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추가 완공했다. 또 장애 특성에 맞는 특화 공간이 필요한 특수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드림 업은 바이올린, 클라리넷, 펜싱, 유도 등 스포츠 및 예술 분야의 차세대 주역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대회 및 훈련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영재 아카데미 합격, 전국 단위 콩쿠르 대회 수상,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등의 결실을 맺었다.
학교 내 숲을 조성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은 탄소중립, 자원 선순환 가치에 대한 중요성까지 알리는 신규 프로젝트다. 올해 판교초, 은진초, 잠현초 3개교에 새롭게 선보였으며 학생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내 다양한 수목 식재로 구성된 숲 공간과 솔라 트리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솔라 트리로 얻은 태양광 에너지로 숲의 온도와 습도 등 나무 상태를 측정해 자동 관수 및 관리가 가능하다. 전자기기도 충전할 수 있는 등 국내 최초의 스마트 포레스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 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층 가정의 감염예방과 생계지원을 위해 자사의 4개 공식 판매사와 함께 1대1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총 2억원의 긴급 지원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가 마주한 어려움을 살피고 극복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동반 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