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두바이서 개막전 열려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가 자사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1 시즌 개막전을 1월 14일부터 3일 동안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24시 시리즈 2021 시즌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포르투칼, 스페인, 미국 등 대륙을 넘나들며 전 세계 7개국에서 8라운드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시즌은 메인 레이스인 "GT-디비전"과 투어링카를 위한 내구 레이스인 "TCE-디비전"으로 나눠 열린다.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AMG GT4, 아우디 R8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한국타이어와 함께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사막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그만큼 거센 모래 바람,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환경이 특징이다. 이 같은 노면 상태 때문에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중요하다. 또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 완벽한 제동력 등 극한의 주행환경에서 드라이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도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내구성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는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경기에서 공식 명칭도 사용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5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