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 부분변경 거친 벤테이가 출시

입력 2021년01월20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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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 최신 디자인 DNA 및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사전계약 53대 돌파, 4월 출고 개시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벤테이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상품성을 높인 벤테이가는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 DNA를 적용해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특히 높게 솟은 전면부 그릴은 지능형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결합해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후면부의 테일게이트는 차의 전체 폭이 한 번에 열리는 형태로 바뀌었으며 리어 램프는 이전 세대의 B모양에서 타원형으로 달라졌다. 알로이휠은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의 22인치 규격으로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리어 트랙 너비는 20㎜ 넓혀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 및 시트 등을 개선했다. 최대 100㎜ 늘어난 뒷좌석 공간은 거주성을 향상시켰다. 트림 장식은 다크 틴트 다이아몬드 브러시드 알루미늄과 코아 및 크라운 컷 월넛의 베니어를 고를 수도 있다. 센터페시아의 10.9인치 디스플레이는 가장자리가 없는 엣지-투-엣지 그래픽을 채택해 시인성을 높였다. 편의품목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준비했다. 뒷좌석 승객은  터치스크린 리모트 컨트롤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되는 벤테이가에는 영국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와 벤틀리 로고 모양의 웰컴 라이트, 벤틀리 자수 엠블럼 등이 기본이다. 

 엔진은 V8 4.0ℓ 트윈터보 가솔린으로 최고 550마력, 최대 78.5㎏·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90㎞/h이며 0→100㎞/h 가속은 4.5초만에 끝낸다. 섀시는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를 장착해 코너링 시 차체 안정성 및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

 안전품목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를 포함하는 투어링스펙과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서라운드 뷰 등을 담은 시티 스펙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3억900만원이며 오는 4월부터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벤틀리코리아는 신형 플라잉스퍼와 신형 벤테이가를 통해 세단, SUV, 쿠페 등 라인업을 완성한다. 벤테이가는 이미 사전예약 대수가 53대를 넘어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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