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CICD에 맞춰 재설계
람보르기니서울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전시장을 리모델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시장은 이탈리아 본사의 최신 CICD에 맞춰 탈바꿈했다. 단순히 차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공간이자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직관적이고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시장 1층은 브랜드에 대한 경험과 소통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4대의 전시 차와 함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제품의 역동적인 주행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방문자 리셉션 라운지 및 전용 상담실은 맞춤형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은 소비자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퍼스넘(Ad Personam) 라운지를 별도로 조성했다. 이 라운지는 소비자의 성격, 생활 방식, 취향 등을 반영해 차의 내·외관, 소재 등을 꾸며볼 수 있다. 또한, 제품 딜리버리 존을 준비해 개별 공간에서 자신의 차를 주문하고 인도받을 수도 있다.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람보르기니서울 대표는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은 최근 서비스센터, 인증중고차 전시장 개장에 이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의 일환"이라며 "서울 전시장이 한국 시장에서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핵심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