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디자인, 고급 편의품목 대거 탑재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 적용
캐딜락코리아가 18일 새로운 엔트리급 SUV XT4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새 제품은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디자인과 여유로운 퍼포먼스,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 외관은 스포티한 스타일에 기반을 둔 모습이다. 여기에 메탈릭 포함 총 7가지에 이르는 컬러를 제공해 소비자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광 블랙 매쉬 그릴과 전후방 유광 블랙 페시아 인서트, 세로형 주간주행등은 조화롭게 위치하며 첫 인상을 완성한다. 뒤는 캐딜락 SUV 디자인 중 유일하게 수직 L자형 라이팅 시그니처를 적용해 XT4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또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을 유광 블랙으로 처리하고 20인치 알로이 휠로 멋을 냈다.
실내는 캐딜락만의 "컷 앤 소운" 전략에 따라 럭셔리한 소재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카본 파이버 트림과 화이트 앰비언트 라이팅 역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다양한 편의품목도 기본으로 넣었다. 동급 유일하게 적용된 1열 운전석 및 조수석 마사지 시트는 장거리 운행 시 편안함을 더했다. 또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13개의 보스 스피커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도 지원한다.
무선충전, 모바일 커넥티비티를 높인 NFC 페어링,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여기에 노면에 표시되는 캐딜락 로고 프로젝션에 킥 모션을 통해 손쉽게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는 핸즈 프리 트렁크를 탑재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 238 마력, 최대토크 35.7㎏·m를 낸다. 이와 함께 XT6에도 적용된 액티브 스포츠 섀시와 CDC 서스펜션을 적용해 즉각적인 노면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함했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험로 주행의 자신감을 더했다.
안전 품목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충돌 경고 및 자동 제동 시스템, 진동을 통해 위험 상황을 경고해주는 안전경고시트, 보행자 감지 및 제동 등이 포함된 전후방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코너링 램프 등을 넣었다.
XT4는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한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은 5,531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