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홀세일 정책 변화 예고
-판매사들과 온·오프라인 통합한 새 소비자 경험 프로세스 마련
볼보자동차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새로운 소비자 경험 프로세스와 함께 전통적인 홀세일(wholesale) 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
3일 볼보차에 따르면 회사의 새 판매 전략은 구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정찰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볼보차는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순수 전기차를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볼보차 글로벌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 렉스 케서마커스는 "볼보차의 미래는 전기, 온라인, 성장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정의된다"며 "우리는 소비자가 차를 타고 운전을 하는 동안 느끼는 복잡함을 제거해 안심하고 볼보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화와 편의성은 이를 위해 진행되는 모든 일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볼보차는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에 대한 투자와 함께 고객 관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판매사들은 앞으로도 자동차 판매나 출고 준비, 배송 및 관리 서비스 등의 핵심 서비스를 계속해서 책임지게 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