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능 강화한 트럭 앱 출시 기념
-화물차 전용 안전운전점수 시스템 활용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 출시를 기념해 "화물차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 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운전 문화정착을 위해 기획했다. 운전자는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연속운전 등 자신의 운전습관을 점수로 확인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안전운전 점수는 운전자의 과속, 급감속, 연속운전 등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된다. 먼저 아틀란 트럭 앱을 다운받고 "안전운전점수" 사용 동의를 체크한 후 3월28일까지 앱을 사용해 1,000㎞ 이상 주행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참여 가능하다. 안전운전점수 상위 1,000명에게는 아틀란 트럭 앱 무료 이용쿠폰(3개월권)을 제공한다.
맵퍼스는 향후 안전운전 점수에 따른 차등 혜택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운전습관 개선 동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앱을 통해 수집한 화물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도로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출시한 아틀란 트럭 앱은 국내 유일의 대형차를 위한 내비게이션으로 화물차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로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화물차의 높이, 총 중량, 좁은길, 시간 제한 등의 항목 설정을 통해 법적규제나 진입이 어려운 길을 회피하는 맞춤형 경로를 안내한다.
또 유가 보조금 환급이 가능한 화물차 우대 주유소나 차량 브랜드별 서비스센터를 경로상에서 추천해주는 화물차 전용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연비절감을 위한 에코길 경로, 화물차 사고다발구간 안내, 전용 속도제한 카메라 안내, 경유지 5곳 추가 기능 등 편의 기능도 포함했다.
아틀란 트럭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600원이다. 앱 출시를 기념해 3월까지는 회원가입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 4월부터는 구독 시 첫 달의 무료 체험기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