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공개

입력 2021년03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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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A 플랫폼 기반 쿠페형 SUV
 -트윈 전기모터, 78kWh 배터리
 -1회 충전 시 최장 420㎞ 주행
 
 볼보차가 3일 차세대 순수 전기차 "볼보 C40 리차지"를 공개했다.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되는 전기차 전용 제품이다. 외관은 SUV의 장점을 갖추면서도 더욱 낮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를 통해 볼보차만의 새로운 얼굴을 완성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뒤는 하부 루프라인과 이어지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대다수의 볼보 운전자가 선호하는 높은 시트 포지션을 갖췄다. 고유의 선택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컬러와 데코도 인상적이다. 또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최초의 볼보차이기도 하다.

 파워트레인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트윈 전기 모터와 78㎾h 배터리 조합이다.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약 420㎞다. 이는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40 리차지는 볼보차의 새로운 전기차 판매 전략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 느끼는 복잡함을 줄여 보다 간단하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리테일 파트너사와 협업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 워런티, 충전 옵션 등 특별한 패키지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C40 리차지의 양산은 올 가을부터 시작하며 XC40 리차지와 함께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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