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 4종 출시

입력 2021년03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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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헤리티지 반영한 특별 제품 
 -레니게이드, 랭글러 등 총 4종 선봬

 FCA코리아가 3일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 4종을 공식 출시했다. 

 올해로 80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프는 지난 80년 동안 동급 최고의 성능, 장인 정신, 4륜구동 기술력을 제공해 왔다. 회사는 어제보다 더 자유로운 오늘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새 제품에는 80주년 기념 뱃지와 기념 태그 가죽 시트, 태그 플로어 매트 등 지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강조돼 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레니게이드는 곳곳의 사틴 그라나이트 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18인치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알루미늄 휠, 블랙 헤드라이너가 시선을 끈다. 실내는 8.4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4세대 유커넥트 시스템을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컬러는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알파인 화이트, 블랙, 오마하 오렌지, 스팅 그레이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4,360만원이다.

 체로키 어두운 그레이톤의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색으로 꾸민 바디와 휠 플레어, 사이드 미러, 루프 레일이 인상적이다. 동일한 컬러의 18인치 알루미늄 휠도 포인트다. 양극 처리된 메탈 인테리어 액센트로 희소성을 강조한다. 가격은 5,040만원이다.

 랭글러는 뉴트럴 그레이 메탈릭 외관이 특징이다. 여기에 헤드램프 링, 포그 램프 베젤, 바디 컬러의 펜더 플레어, 18인치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알루미늄 휠이 특별함을 완성한다. 하드톱과 파워톱 두 종류의 루프로 구성했으며 컬러는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파이어크래커 레드 두 가지로 나뉜다. 하드톱의 경우 추가적으로 브라이트 화이트와 블랙이 포함된다. 가격은 각 6,190만원과 6,540만원이다.

 그랜드 체로키는 그라나이트 크리스탈로 칠하고 20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해 디자인 차별성을 키웠다. 편의 품목 개선도 인상적이다. 레인 센서 와이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레인센스 차선 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파크 센스 평행/수직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넣었다. 컬러는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외에도 브라이트 화이트, 다이아몬드 블랙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590만원이다.

 이와 함께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 80주년 에디션은 3월 한달동안 "어드벤처 데이즈" 캠페인 프로모션 대상에 포함돼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이번 80주년 기념 에디션은 지프의 과거, 현재, 미래의 대서사를 모두 담아 희소성과 특별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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