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리막 지분 24%로 늘려

입력 2021년03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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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0만 유로 추가 투자 단행

 포르쉐가 리막오토모빌리의 지분을 기존 15%에서 24%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기업인 리막은 고성능 드라이브와 배터리 시스템을 포함해 전동화 제품의 핵심 부품과 전기 스포츠카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포르쉐는 지난 2018년, 리막의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2019년 9월에는 15%까지 지분을 확대한 바 있다. 최근에는 7,000만 유로(한화 약 946억원) 추가 투자를 통해 리막의 지분 24%를 확보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포르쉐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리막은 전동화 부품 개발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로 포르쉐 및 하이-테크 분야의 다른 제조업체들을 위한 중요한 공급업체로 자리매김 했다"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는 수년 간 잠재력 있는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왔다. 현재 2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8개의 벤처캐피탈 펀드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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