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춰
유니티코리아가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인더스트리 테크놀로지 파트너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20곳을 선정,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티의 ITP 프로그램은 자동차, 운송 및 제조, 영화, 애니메이션 및 시네마틱, 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의 프로젝트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 한 해 동안 ITP 1기와 함께 협력한 결과 우수한 사례를 다수 발굴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GS건설과 협력해 아파트를 3D화한 "가상 모델하우스"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이베이코리아 AR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업계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1기보다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20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뉴토, 디지탈허브, 버넥트, 상상진화, 스페이스 엘리스, 시어스랩, 에스피텍, 에어에이알, 에이앤피커뮤니케이션즈, 에이펀인터엑티브, 옐로테일, 위지윅스튜디오, 율시스템주식회사, 인벤티스, 클릭트, 테이아, 투비웨이, 팀솔루션, 파인원, 그리고 한국씨아이엠이다.
유니티는 지난 9일 ITP 2기 발족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기 참여 기업은 올 연말까지 ITP로 활동하게 된다.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다양한 유니티 제품 자료 및 교육을 제공받고 유니티가 해당 분야의 비즈니스를 발굴할 경우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의 기술력과 가능성이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