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에서 '유지비 낮은 차' 선정

입력 2021년03월12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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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릭 연구조사 결과, 폭스바겐 주요 제품 상위권 포진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유지관리 비용이 낮은 제품으로 대거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의 자동차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전문 기업인 빈센트릭은 최근 신차 구매 후 5년간의 유지관리 비용을 비교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폭스바겐 제타, 아틀라스(테라몬트)가 각 차급에서 유지비가 가장 낮은 제품 1위로 선정됐다. 티구안, 파사트, 아테온은 유지비용이 동일 차급 내 경쟁차 대비 낮은 차로 선정됐다.


 국내의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소비자들이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티록은 3월부터 5년/15만㎞ 무상 보증과 함께 1년 동안 사고로 인한 판금 도색, 부품 수리비를 보상하는 바디 &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파사트 GT는 차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할인 혜택을 포함해 최대 18% 수준의 할인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신차 구매자 대상 웰컴 서비스 및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빈센트릭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자동차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회사다. 차 소유 비용을 다양한 측면에서 측정해 자동차 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빈센트릭의 데이터는 JD파워, 미국자동차협회(AAA) 등과 주요 제조사들에서 활용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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