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서부산권 산단 근무하는 청년 대상 전기차 지원 사업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청춘드림카지원사업에 르노 조에(ZOE) 70대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지원사업은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장 2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은 이 사업에 2018년부터 3년 동안 SM3 Z.E.를 지원해 왔다.
올해 부산청춘드림카지원사업은 총 70명을 지원하는 규모로 진행한다. 오는 4월9일까지 1차 참가자 35명을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부산시 거주자 중 강서구, 기장군 내 중소 및 중견기업에 근무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선정 대상자는 조에의 임차 비용으로 26세 이상은 월 20만1,000원, 26세 미만은 월 25만9,000만 부담하면 된다.
르노삼성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최근 올해의 전기차 세단을 수상한 조에가 부산청춘드림카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를 통한 청년 취업 촉진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 전기차 보급 확대라는 사업의 목적 실현에 조에가 보탬이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