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0곳 이상 아이파킹존 확장
-여의도 2.4배 달하는 주차면 확보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운영사 파킹클라우드가 하루 주차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일 주차량 100만대는 국내 1호 고속국도인 경부고속도로 하루 교통량 77만대(2019년)보다 23만대 많은 숫자다. 초 단위로 환산하면 1초당 12대 주차로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해 업계 최대 규모다.
2015년 국내 최초로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선보인 아이파킹은 언택트 트렌드에 힘입어 아이파킹존을 매달 100곳 이상 확장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 AI 무인주차장 3,650곳을 구축했다.
작년보다 53% 증가한 61만개 주차면을 확보했으며 이는 여의도 면적 2.5배에 달하는 주차장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2015년 아이파킹존 1호점을 선보인 이후 누적 주차량은 6억5,000만대에 달한다.
파킹클라우드는 AI 머신러닝 LPR(차량번호인식)을 도입하고 전국의 모든 아이파킹존을 클라우드로 연결했다. 또 본사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현장 이슈를 실시간 해결한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도 무상 진행해 번호판 인식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부 간편결제 시스템인 카페이에 탑재되는 주차장 정보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로 사업주와 운전자 모두가 만족하는 차별화된 아이파킹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