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GV8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시험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매년 출시되는 수백 대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부여한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은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 대 차 / 차 대 보행자)에서 상급(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GV80는 6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에서는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았다. GV80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차(FCA-JC), 차선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과 섀시 구조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 G80를 시작으로 매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