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돌고돌아 렉서스 LS

입력 2021년03월30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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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퍼+오너드리븐=멀티유즈
 -친환경, 고효율, AS 편의성 등 강점으로 지목 

 과거에는 일명 "회장님차"로 불렸던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용도가 쇼퍼드리븐에서 오너드리븐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친환경과 고효율, AS 편의성 등 상품성을 꼼꼼히 챙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렉서스 LS에 대한 호평이 높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최근 부분변경을 거친 LS를 출시했다.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점을 반영, 하이브리드 트림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500h의 경우 차체 길이 5,235㎜의 플래그십 세단을 이끌면서도 복합효율이 ℓ당 10㎞에 육박하며 이산화탄소 배출은 175g/㎞에 그친다.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술은 렉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차"에 걸맞는 성능과 주행감성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LS500h는 모터와 엔진을 보다 저단에서부터 개입할 수 있도록 개선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부드러운 변속감각 및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했다. 또 전 차종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플래그십만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플래티넘 트림에는 EMT(Extended Mobility Tire)를 탑재해 더욱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했다. 

 플래그십인 만큼 뒷좌석은 VIP 탑승객을 위한 고급 품목으로 꽉 채웠다. 플래티넘 트림에 적용된 오토만 시트는 넓은 레그룸과 온열기능을 포함한 리프레시(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의 시트 포지션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의 위치가 조정된다. 또 퀀텀 로직 이멀전(QLI)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23개의 스피커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생생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운전자를 위한 편의도 강화했다. 뒷좌석에 탑승객이 없는 경우 운전자의 기어 변속과 연동해 뒷좌석 시트를 자동으로 내리는 오토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룸 미러에 들어오는 후방 시야를 넓게 확보해 준다. 또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GPS가 내장된 2채널 FHD 블랙박스와 안테나 결합형 하이패스가 추가됐다. 

 무엇보다 서비스 측면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렉서스는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2년 연속 AS 서비스와 내구품질 만족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AS 만족도는 자동차 구입 후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 것으로 자동차 점검을 위한 예약 대기기간과 정비 소요시간, 정비 정확도, 추가 서비스 제공, 정비 후 확인연락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서비스센터에 차가 입고되기 이전에도 자동차 운행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하면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는 "365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LS는 한국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세단에서 원하는 편안한 승차감과 확실한 내구성을 보장한다"며 "합리적이고 똑똑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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