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부문 시작한 2019년 이후 연속
롯데정밀화학이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K-BPI)에서 유록스가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K-BPI는 소비자의 브랜드 영향력을 확인하는 국내 브랜드 평가 조사다. 조사를 주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60세 미만의 남녀 1만1,90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조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유록스는 요소수 부문의 브랜드 파워를 처음 조사한 2019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유록스는 1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오면서 요소수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 기아, 타타대우, 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지프 등의 완성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되고 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다.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