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역대 최대 첫날 사전예약 신기록 경신
-고성능과 최대 주행가능 거리로 관심 끌어
기아가 지난달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EV6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첫날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아 SUV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와 함께 단 하루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 1만3,000여대를 162% 초과한 기록이기도 하다.
EV6 트림 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GT-라인 20.6%, GT 4.6%로 나타났다. 즉 롱 레인지와 GT-라인이 전체 대수의 85%에 해당하는 선택을 받았는데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요하시는 소비자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롱 레인지의 경우 77.4㎾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방식으로 최대 45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WD, 19인치 휠,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예상치 기준)
기아 관계자는 "V6의 사전예약 첫날부터 수많은 고객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기차의 특색을 살린 한층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긴 주행거리, 최첨단 전기차 특화기능 등으로 EV6는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