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선정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 구현
마세라티가 하이 퍼포먼스카 "MC20"이 "2021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1955년 시작됐으며 매해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슈퍼 스포츠카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제품이다. 우아함, 성능, 편안함과 개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유려한 라인의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탑승자의 승하차를 편리하게 할 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해 실용성과 심미적 요소를 함께 만족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우리는 혁신적이고 열정으로 움직이며 고유한 감각을 가진 특별한 디자인을 추구한다"며 "MC20는 브랜드 역사상 새로운 단계를 여는 제품으로 모든 가치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