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출시

입력 2021년04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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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WD·AWD 출시, 편의 및 안전 품목 강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13일 출시했다.

 4세대 완전 변경 제품인 새 시에나는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키워드로 개발됐다.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SUV의 강인한 외관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외관은 전통적인 미니밴과 차별화한 대담한 전면부,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에서 이어지는 입체적인 측면, 캐릭터라인과 리어 휠 플레어가 조화를 이루는 후면부가 핵심이다. 저중심 TNGA 플랫폼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낮추고 휠베이스를 늘려 공격적이고 날렵한 인상을 강조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구조와 커넥티드 폼즈(Connected Forms) 디자인을 활용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2열 캡틴 시트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624㎜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다. 3열 좌석은 유아용 카시트를 고정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를 반영했다. 6:4 비율로 접을 수도 있다.


 편의 및 안전 품목은 9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뒷좌석 2열 열선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및 12개 스피커 JBL 오디오, 킥 센서를 채택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 파워 백 도어,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기본 적용했다. 4존 에어컨, 디지털 리어 뷰 미러,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제공한다. 2WD 제품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했으며 2열 공간에는 11.6인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AWD 제품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4WD E-Four 시스템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한다.

 동력계는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46마력이며 2WD와 AWD의 구동계를 제공한다. 복합 연료 효율은 2WD 14.5㎞/ℓ, AWD 13.7㎞/ℓ다. 섀시는 뒷바퀴에 새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뒷좌석의 승차감을 개선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은 AWD 6,200만원, 2WD 6,400만원이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법인 고객 대상으로 차량의 정기점검 및 관리, 보험 등을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토요타 오토 케어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법인 가입자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타는 동안 제품 관리 서비스, 신차 교환 보험 프로그램(3년),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및 타이어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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