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품성 개선한 신형 K3 공개

입력 2021년04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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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출시 이후 3년만에 변화
 -패밀리-룩 맞춘 램프 및 디자인
 -최신 안전·편의 기능 탑재해 상품성 확보

 기아가 14일 K3의 상품성 개선 제품인 "더 뉴 K3"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 차는 2018년 2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최신 안전 및 편의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먼저 외관은 슬림한 전조등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그릴에서 전조등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느낌의 크롬 가니쉬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이와 함께 방향지시등을 전조등에 통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속도감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탑재로 세련된 느낌도 강조했다. 또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를 통해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다.

 뒤는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더해 최신 기아 패밀리-룩을 맞춘 모습이다.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속도감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후미등에도 적용해 앞모습과 통일감도 줬다.

 실내는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클러스터를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부분에 터치 스위치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드라이브 환경을 조성했다.

 기아는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을 통해 주행 중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사이클리스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적용해 주행과 주차 시 안전성을 키웠다.

 이 외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홀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후석 승객 알림(ROA) 기능도 넣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기아 신형 K3는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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