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21일 그린라이더챌린지 진행
-자동차 대신 뉴런 전동킥보드 이용 제안
뉴런모빌리티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그린라이더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라이더챌린지는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차 대신 전동킥보드를 타는 것을 장려하는 행사다. 한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에서 동시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뉴런 전동킥보드로 이동한 총 거리를 바탕으로 감축된 탄소배출량을 계산해 지구의 날인 4월22일 뉴런 이용자들에게 발표한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2020년 3분기 전체 교통 카테고리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대중교통 이용자는 10% 감소했다. 그러나 전동킥보드 등의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는 같은 기간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런은 전동킥보드가 단거리 자동차 이용을 대체해 도시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기여한다며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런은 2018년 배터리 교체형 전동킥보드를 출시했다. 충전 배터리는 전동킥보드를 충전소로 옮길 필요 없이 현장에서 교체할 수 있다. 수명이 다한 전동킥보드의 부품은 회수해 재활용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