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올해의 세계 자동차 디자인' 수상

입력 2021년04월22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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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월드 카 어워드, 세계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2021 월드 카 어워드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2일 랜드로버에 따르면 세계 올해의 디자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출시된 신차 중 최고 수준의 기술 혁신과 디자인을 갖춘 차를 선정해 수여한다. 7명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한 패널이 후보 제품을 살펴보고 추천 목록을 작성한 후, 세계 언론인 9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투표를 진행해 수상 제품을 선정했다.

 디펜더는 고유의 스타일을 통해 개성을 강조한다. 짧은 앞뒤 오버행은 높은 접근각과 이탈각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디자이너들은 익숙한 디펜더의 트레이드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4륜구동의 목적에 부합하는 자세, 루프의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에 장착한 스페어타이어는 오리지널 디펜더를 재해석한 부분이다.


 실내는 오리지널 디펜더가 추구하는 단순함과 내구성이 강조된 디자인을 유지했다. 차체 구조 및 고정물을 그대로 노출해 간결함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랜드로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적용했다.

 한편, 올 뉴 디펜더는 출시 후 지금까지 탑기어의 2020년 올해의 자동차, 모터트렌드의 2021 올해의 SUV, 오토카의 2020 최고의 SUV 등 5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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