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스웨덴 기업과 주한 스웨덴 대사관 등 동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의 녹색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주한 스웨덴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인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은 주한 스웨덴 대사관, 주한 스웨덴 무역 투자 대표부, 스웨덴 상공회의소와 함께 13개 스웨덴 기업이 동참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2050년까지 녹색 및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향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 산업계의 조치를 제안하기 위해 발족됐다.
볼보차는 204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 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 감축 조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재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 녹색 성장을 위한 과제들을 모색하고자 이번 연합에 동참했다. 볼보차코리아는 국내에서 오피스 및 리테일·브랜드 주관 행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디젤 제품 판매 중단, 전 차종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 등 국내 모든 비즈니스 환경에서 환경을 배려한 노력들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스웨덴은 1968년 세계 최초로 환경 보호법을 제정한 바 있다. 또한, 2045년까지 탈 석탄을 목표로 세운 최초의 국가이며 지난해에는 193개 UN 회원국 중 지속가능한 개발 성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