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된 6세대 레이다 센서
-자율적인 모빌리티 미래 제시
콘티넨탈이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소프트웨어 및 센서 신기술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다 센서는 보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빠른 탐지 속도를 갖췄다. 레이다 센서에 따라 약 200m 또는 250m 거리까지 360도 차 주변 모니터링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유로 엔캡 요건을 충족하는 예측 애플리케이션에서부터 자동 차선 변경과 같은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에 이르기까지 적용 가능하다.
회사는 자동차 공급업체 중 처음으로 소형 고성능 컴퓨터도 개발중이다. 이를 폭스바겐 ID.3과 ID.4 전기차에 사용하고 있다. 이 서버는 각기 다른 자동차 영역 간 데이터 통신을 결합한다.
이와 함께 커넥티드 차에 대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솔루션도 공개했다. 센서에서 고성능 컴퓨터 및 클라우드 연결 장치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기능 통합을 구현한다. 특히 자동차 네트워크를 외부 환경과 고속으로 지연없이 연결해 모든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 콘티넨탈이 자체 개발한 5G 모바일 무선 모듈은 높아진 사이버 보안과 함께 확장 가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또 폭넓은 하드웨어 선택을 지원해 다양한 소비자 및 지역의 요구조건을 지원한다.
표준화된 모듈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기능 업데이트도 실행한다. 모듈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을 이용하면 미래에 운전자들은 차의 전체 수명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원하는 신기능을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다.
회사는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짧은 개발 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센서 기술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모든 개발자와 관련 기업은 동일한 툴과 테스트, 보안 절차를 사용해 표준화 및 자동화된 개발 환경에서 콘티넨탈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