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탄소정보공개(CDP) 최고 등급 선정

입력 2021년04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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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수자원 2개 부문 리더십 A 등급 달성

 기아가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로부터 국내 기업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CDP는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CDP는 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기후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리더십A, 리더십A-, 매니저먼트B, 매니저먼트B- 등 8개의 등급으로 나눈다.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리더십 A등급과 함께 최고점을 기록해 대상을 받았다.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리더십 A등급을 받는 동시에 평가 점수 상위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차 시장 확대 주도, 생산공정 고효율 설비도입 및 개선 활동, 투명한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인도공장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선도적인 탄소경영 추진계획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한편, 현대차도 수소전기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사업장별 온실가스 고효율 감축 설비 도입, 아산공장 무방류시스템 등 중장기적 환경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등급,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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