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80 4매틱 우선 출시, 2억6,0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3일 벤츠 S클래스의 최상위 제품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국내 수입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
올 여름 출시를 앞둔 마이바흐 S클래스는 2015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6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린 마이바흐 S클래스의 명성을 이을 완전변경 제품이다. 새 차는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마이바흐 브랜드의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더했다.
외관은 크롬 처리한 핀(chromed fin)을 장착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이 세로로 배열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S클래스와 차별화했다. 선택품목으로 제공하는 투톤 색상의 마감은 고급스러운 외관을 강조한다.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럭셔리의 조화를 이룬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3D 디스플레이,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총 5개를 제공한다. 특히, 마이바흐 S클래스는 S클래스 롱휠베이스보다 휠베이스를 18㎝ 더 늘려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갖췄다. 주로 뒷좌석에 탑승하는 마이바흐 S클래스 고객을 위해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쇼퍼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안전품목은 뒷좌석 에어백, 뒷좌석 사이드백, 벨트백이 사고 시 뒷좌석 탑승객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현저히 줄여준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채택한 뒷좌석 벨트 피더(belt feeder)는 뒷좌석 착석 후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했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편하고 안전한 벨트 착용을 돕는다.
이외에도 리어 액슬 스티어링, 디지털 라이트 헤드램프, 에너자이징 패키지, 어댑티브 뒷좌석 라이트 등을 채택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마이바흐 S580 4매틱 한 가지로 우선 출시한다. 가격은 2억6,060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