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랜드에 맞게 재해석
-이탈리아의 고급 감성 선보여
알칸타라가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글로벌 및 중국 완성차 브랜드들이 자사의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차를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의 R브랜드는 스마트 순수 전기세단인 ER6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그린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를 강조한 심플하고 여유로운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MG6 X파워 제품은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시트 및 도어 패널에 그린 컬러의 스티칭을 더한 알칸타라 소재를 넣었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의 IM 브랜드인 즈지 자동차가 공개한 IM L7은 심플하고 섬세하면서도 첨단 기술력을 갖춘 디자인 컨셉트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밝은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를 인테리어에 적용해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내세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장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웨이는 플래그십 SUV 모카를 공개하며 어두운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를 시트와 도어 패널에 적용했다. 이 외에 중국 지리 그룹의 링크앤코는 새 차의 스티어링 휠과 시트, 계기판, 도어 패널 등에 알칸타라 소재를 넣었다. 퍼포레이티드 패턴이 적용된 그레이 컬러의 알칸타라는 우아한 감촉을 더 함과 동시에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한다.
홍치 역시 신차에 블루 및 화이트 컬러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고 BMW는 7 시리즈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하면서 루프와 도어 필러, 선바이저 등에 알칸타라를 넣었다. 푸조는 순수전기차인 e2008을 공개하면서 멀티 컬러 스티칭으로 강조된 알칸타라 소재로 우아함을 표현했다.
한편 알칸타라는 2009년부터 탄소 중립성을 인증 받아온 만큼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완성차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목표 실천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