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당근마켓에 중고차 플랫폼 입점

입력 2021년05월20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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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
 -검색부터 구매대금 결제까지

 쏘카가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을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캐스팅 서비스는 당근마켓 "내근처" 서비스 내 "중고차"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쏘카 캐스팅 중고차 검색부터 구매 과정 전반을 쏘카 앱 설치 없이 당근마켓 앱에서 경험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차를 선택한 뒤 최대 48시간 동안 미리 타볼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 이용 시 필요한 쏘카 회원가입도 당근마켓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타보기 서비스 이용료는 "당근 간편결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또 차 구매대금은 가상계좌입금 또는 신용카드 결제 가능하다.
 
 당근마켓에 입점한 캐스팅은 쏘카 앱과 동일하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더불어 대전, 세종, 청주, 원주, 천안 등 타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회사는 당근마켓 입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기아의 소형 SUV 스토닉을 200만원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960만원대부터 시세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스토닉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차는 모두 2018년식으로 평균 주행거리는 8만5,000㎞ 수준이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쏘카가 제안하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당근마켓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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