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AMG GLA 45 4매틱 플러스 출시

입력 2021년05월25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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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ℓ 터보 얹고 최고 387마력 발휘, 7,621만 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성능 컴팩트 SUV인 AMG GLA 45 4매틱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AMG GLA 45 4매틱 플러스는 벤츠 GLA의 고성능 제품이다.  외관은 고성능 SUV라는 정체성을 강조한다. 전면부의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과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및 에어 인테이크는 AMG 패밀리의 일원임을 알린다. 측면은 그레이 캘리퍼를 적용한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과 19인치 AMG 10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외장 색상과 동일한 AMG 스포일러 립과 크롬 재질의 트윈 테일파이프가 고성능을 암시한다.



 실내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이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패널로 이었다. 편의품목은 핸즈프리 액세스를 포함한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휴대폰 무선 충전,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을 기본 제공한다.

 엔진은 2.0ℓ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로 최고 387마력, 최대 48.9㎏·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를 조합했다. 기어비는 모든 속도 범위에서 운전자가 즉각적인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레이스 스타트 기능은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력을 보장한다. 0→100㎞/h 가속은 4.4초 만에 끝낸다.

 구동계는 AMG 토크 컨트롤을 포함한 완전 가변형 AMG 퍼포먼스 4매틱 플러스를 채택했다. 두 개의 전자식 컨트롤 멀티-디스크 클러치가 리어 액슬 구동축에 결합돼 휠의 앞과 뒤뿐만 아니라 좌측과 우측으로도 트랙션을 분배할 수 있다. 섀시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통해 롤링을 억제했다. AMG 라이드 컨트롤의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운전자가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의 세 가지 서스펜션 모드를 지원한다.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등 다섯 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도 마련했다.


 안전품목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탑 앤 고를 지원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장착했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자동 재출발 시간을 최장 30초까지 지원한다. 지도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도 포함한다.

 가격은 7,621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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