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유럽 28개국 판매 시작, 하이브리드 추가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아르카나로 수출되는 XM3가 6월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XM3는 유럽에서 사전 출시했던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제품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하고 판매 지역도 28개 국가로 확대한다. 앞서 XM3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만 출시했다. XM3는 3개월 간 유럽 사전 판매 목표였던 7,250대를 이미 넘어섰다. 르노는 이달 말까지 8,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XM3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러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판매 물량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남미에 첫 수출했으며 12월에는 유럽 수출길에 오른 바 있다. 이달 말까지 XM3의 누적 수출 대수는 약 1만3,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