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원으로 지원 규모 키워
포르쉐코리아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포르쉐 드림 업" 론칭 4주년을 맞아 기존 예체능 인재 아동 지원에 이어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 역량을 돕기 위해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2억원으로 늘리는 등 지원금 및 지원 분야를 2배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총 3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수혜 대상도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포르쉐 드림 업의 수혜 대상을 확장해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25명의 보호종료아동들이 선발됐으며 건축, 제과제빵, 미용, 조리사 등 전문자격을 취득해 자립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 기존 드림 업 프로그램은 아쟁, 트롬본, 스키 바이애슬론, 쇼트트랙 등 새로운 예체능 분야로 지원 범위를 넓혀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8일에는 서울 무교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포르쉐 드림 업 장학금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드림 업 후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드림 업 인재 양성 및 자립 준비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예체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여정을 함께 하며 지원을 계속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 드림 업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프로젝트 중 하나다. 2018년부터 매년 다양한 예체능 인재 아동의 꿈을 지원해오며 미래 세대를 위한 브랜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