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표하는 럭셔리 풀사이즈 SUV
-6월10일 캐딜락 하우스 서울서 최초 공개
캐딜락코리아가 7년만에 완전 변경된 플래그십 SUV 5세대 에스컬레이드를 오는 6월 국내 최초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풀사이즈급 럭셔리 SUV다. 브랜드 라인업 중에서도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오며 단일 제품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하나의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진화해 왔다.
에스컬레이드 역사는 1세대가 등장한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큼직한 차체와 강렬한 디자인 및 비율로 디자인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당시 고급 기능을 가득 탑재한 2세대 에스컬레이드가 출시되며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3세대는 새로운 GM의 풀사이즈 아키텍쳐와 V8 6.2ℓ 엔진 및 컬럼식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나이트 비전 및 첨단 안전, 편의기능을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4세대는 캐딜락의 최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및 풀 LED 익스테리어를 통해 독자적인 팬덤을 유지했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도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명성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새 차는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 기반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담으면서 최첨단 기술 및 럭셔리 기능이 집약됐다.
대표적으로 운전석과 센터페시아에는 업계 최초로 4K급 TV에 두 배가 넘는 화질을 제공하는 38인치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차내 총 36개의 스피커를 통해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전달하는 AKG오디오 시스템도 기본이다.
한편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오는 6월10일,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11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캐딜락코리아는 5세대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리뉴얼하고 7월12일까지 특별 전시를 이어가며 다양한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