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대신 넥쏘 사면 100만원 할인?! 파격적인 6월 국산차 판매조건

입력 2021년06월01일 00시00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무이자 할부 및 캠핑 용품 등 풍성한 혜택 제공
 -백신 접종자 등 코로나19 관련 프로모션 마련

 6월 국산차 5개사가 본격적으로 여름이 다가오는 성수기를 맞이해 소비심리를 높이기 위한 폭넓은 판촉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현대차는 차종별 할인폭을 넓힌 게 특징이며 기아는 카드사와 연계해 할부 및 저금리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르노삼성과 쌍용, 쉐보레는 할인 대상을 늘리는 쪽을 선택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따른 일상 회복 심리를 반영한 특별 할인 혜택이 대표적이다. 백신 접종자 및 관련 종사자를 위한 현금 할인을 바탕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군인, 경찰 등 공무원 할인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각 차종별로 다양한 세부 혜택을 마련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각 사가 제시한 2021년 6월 판매조건.

 ▲현대차
 현대차는 쏘나타 HEV의 경우 50만원 할인에 들어가고 기존 쏘나타는 9% 할인 및 2.5% 저금리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그랜저는 5% 할인 및 2.5% 저금리 혜택이 주어지고 제네시스 G90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2.5% 저금리 혜택만 제공된다. 이 외에 6월14일 이전(6월 이전 포함) 계약 및 요청 후 6월 내 출고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차종은 쏘나타(20년형, 21년형)와 그랜저(20년형, 21년형)이며 각 3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HEV, 영업용은 제외다.
 
 아이오닉 5의 경우 3개월 이상 대기 소비자가 차종 전환 출고 시(2월28일 이전 아이오닉 5 계약 시 6월 전환 출고 조건 적용) 통큰 할인을 마련했다. 전환 출고 차종별 할인폭은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20년형, 21년형), 그랜저HEV(20년형, 21년형), 코나 HEV, 투싼HEV 30만원 할인 등이다.

 이와 함께 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 출고 소비자에게 50만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이 이어진다. 또 10년, 15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일부 차종에 한해 각 30만원, 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신형 그랜저(HEV 제외), 신형 싼타페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제네시스 G90을 100만원 할인한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한 후 1개월 이후 구매 시 10~15만원을 깎아준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사용 프로그램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차종에 따라 10~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넥쏘와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이 외에도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가 차를 구입할 경우 2대 구매 시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신형 그랜저(HEV 제외), 신형 싼타페 등이다.

 ▲기아
 차종별 기본 할인으로는 현금 기준 모닝 40만원, K5 가솔린 및 HEV 3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봉고 LPI 2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할부를 이용할 경우 0%(24개월), 1%(36개월), 2%(48개월), 3%(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봉고 LPI 제외) 스포티지와 K5는 30만원, 모닝은 2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추가로 마련한 차종별 특별 구매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모닝은 초기 12개월 할부금 무납입 또는 후기 36개월 3.5% 특별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구매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레이 1.0 가솔린 밴, 봉고 디젤 및 LPi가 대상이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이 0~6개월 0.0% (무납입), 7~36개월 4.0%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3와 K5, K9 등 K시리즈는 초기 12개월 할부금 무납입 또는 후기 36개월 3.5% 특별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13개월차에 할부금 20만원 할인이 들어가며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결제도 가능하다.

 현대카드와 연계한 새로운 프로모션도 등장했다. 먼저 6월 M할부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6월 기아 전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최저 2.2%(36개월), 최장 60개월(3.7%) M할부 금리 이용 가능하다. 다만 현대 M계열 카드로 10% 이상 전액 결제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6월 M할부 저금리 특별 프로모션은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저금리 적용 차종 출고 소비자가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모닝, K5, K5 HEV, 스팅어, K9, 니로HEV, 스포티지 등이며 최저 0%(24개월) 최장 60개월(3%) 저금리를 이용 할 수 있다. 역시 현대 M계열 카드로 10% 이상 전액 결제가 필요하다.

 2030세대 스타트 플랜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81년생부터 01년생까지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자동차 구입 시 3.5% 특별금리, 48개월 유예형 할부를 제공한다. 여기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주유비 연간 최대 약 32만원 할인 등을 마련했다.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스팅어, 니로 HEV, 셀토스, 스포티지 등이다. 

 노후차 특별지원 이벤트는 10년 경과 또는 15년 경과 노후차 보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승용 및 RV 구매 시 최대 50만원 할인해주며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K9, 스팅어, 니로, 스포티지, 모하비 등이다. 할인과 캐시백을 묶은 "세이브오토 선보상" 프로모션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현대카드 M으로 기아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차종별로 20만~50만원의 선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있다. 6월 기아차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계약금 지원쿠폰 10만원권, 삼성 에어컨, 호텔 숙박권, 게임기, GS칼텍스 상품권 및 스타벅스, 베스킨라빈스 기프티권 등을 증정한다.

 ▲쌍용차
 쌍용차는 "대한민국 땡큐(Thank U) 스페셜 프로모션"을 내걸고 판촉에 나선다. 차종에 따라 150만원 할인(일부 모델)하고 프로모션 미해당 제품 구매 시에도 추가 할인혜택과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프로모션 대상 제품 구매 시 차종에 따라 150만원(스포츠&칸 제외)의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자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무이자할부(60개월) 및 초기 구입비용과 월 납입금액 부담을 최소화한 0.9%(60개월, 선수율제로) 할부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올 뉴 렉스턴을 계약하면 50만원, 코란도 30만원, 티볼리&에어는 2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조기계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시불로 코란도, 티볼리&에어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선수금 없는 초저리할부, 최장 72개월할부 등 초기 구입비용의 부담을 줄여 주는 차종별 다양한 맞춤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란도, 티볼리&에어는 0.9% 초저리할부(최장 60개월), 올 뉴 렉스턴은 1.9% 초저리할부(36개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소비자는 2.9% 60개월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3.9% 72개월 스페셜할부를 이용하면 코란도, 티볼리&에어는 100만원을,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은 50만원을 할인 받는다. R-플러스 트림 구매자는 50만원 상당의 아이나비블랙박스와 플로팅 무드스피커도 무상 장착해준다.

 여기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군인, 경찰 등을 대상으로 차종에 따라 10만~2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공무원 및 의료종사자도 10~20만원의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기폐차 대상(또는 15년 경과) 차 보유자가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100만원,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50만원, 스포츠&칸은 30만원을 지원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는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법인 및 개인 사업자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며 부가세(10%)도 환급 받을 수 있다. 차종 별로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기념해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주요 차종에 대한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의 구매 혜택이 가장 크게 확대됐다. 6월에 르노 조에를 현금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100만원 할인과 함께 1년 2만㎞ 무료주행이 가능한(완속충전 기준)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생산년월에 따른 최대 150만원의 할인도 제공한다. 다만 2020년 6월까지 생산된 차종에 한하며 소진 시 혜택은 종료된다.

 그 결과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50만원 특별할인을 더할 경우 현금 구매 시 최대 혜택은 350만원에 달한다. 지자체 중 전기차 보조금에 아직 여유가 있는 곳들 중 충북 지역은 2,241만원, 대전시는 2,329만원부터 조에를 구매할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전북 지역과 가장 적은 세종시의 경우 각각 2,154만원과 2,680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서울시는 2,592만원부터다.

 조에를 할부 구매하는 경우 36개월 무이자 또는 72개월 0.9% 초저리 할부를 제공한다. 할부 구매 시에도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50만원 특별할인 및 최대 150만원의 생산년월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 차종별로 살펴보면 중형 세단 SM6는 현금 구매 시 20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36개월 할부 시에는 무이자 혜택과 함께 30만원, 72개월 할부 시에는 7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TCe는 작년 8월 생산된 차종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LPe는 작년 9월 생산분까지 해당된다. 이와 별도로 옵션, 용품, 보증연장을 위한 5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현금 구매 시 SM6의 최대 구매 혜택은 280만원이다.

 QM6는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가 GDe 구매 시 150만원, LPe 구매 시에는 50만원 지원된다. 특히 7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 보유한 소비자가 QM6를 구매할 경우 3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6월에 QM6 GDe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최대 2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 마스터는 15인승 버스 한정으로 진행 중인 해피 뉴 마스터 버스 특별 혜택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85만원 상당의 스마트커넥트II 및 후방 카메라 용품을 증정과 함께 차량 보험료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종교단체와 학교, 학원, 식음업종에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호국보훈 대상자와 교사, 의료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SM6, QM6, 르노 캡처 구매 시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은 이번 달에도 계속된다. 

 ▲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소중한 일상,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볼트EV구매자를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콤보 할부 선택 시 각각 70만원, 80만원, 150만원, 2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쉐보레 트래버스는 이 달 구매할 경우 1.5% 금리로 최대 48개월, 2.9%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상품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시에는 200만원의 현금 혜택도 제공한다. 또 본격적인 야외 활동의 달을 맞아 캠핑 및 차박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용 에어 매트를 제공한다. 특정 재고 차에 대해서는 루프 크로스 바 액세서리도 무상 증정한다.

 5월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에 이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 부부, 교사, 교직원은 물론 경찰 및 소방 공무원, 군인(직업)에게는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소비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한다.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의 경우 7년 이상 된 노후 차 보유 소비자에게는 각각 1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달 런칭한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온라인 숍 출시기념 이벤트는 6월까지 연장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달 카마로 SS를 출고하면 인제 서킷 레이싱 체험권 및 숙박 티켓 또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