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블랙 및 레드 컬러 조합
-상품성 키우고 선택권 확대해
쌍용자동차가 2일 중형 SUV 코란도 스페셜 제품인 R-플러스의 외관 색상을 확대한 "코란도 R-플러스 블랙"을 출시했다.
새 차는 코란도 C5 트림을 기본으로 레드 포인트를 더해 엣지있는 스타일로 업그레드했다. 기존 R-플러스는 블랙루프의 투톤 외관 색상으로 그랜드 화이트 또는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이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블랙 외관 색상의 ‘R-플러스 블랙’을 추가 운영한다.
가장 큰 특징은 블랙 바디 색상과 블랙 패션루프랙, 스포일러다. 앞 범퍼 및 2열 도어와 아웃사이드 미러에 레드 포인트로 스타일을 강조한 점도 인상적이다. 이 외에 시트와 스티어링휠 및 센터암레스트, 카매트 등에 레드스티치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콕핏 및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시트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풀 LED 헤드램프, 전방주차 보조 경고시스템 등 안전 및 고급 편의품목을 기본 적용해 가성비를 높였다.
동력계는 기존과 동일하다. 직렬 4기통 1.5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를 발휘한다. 1.6ℓ 디젤은 최고 136마력, 최대 33.0㎏·m(자동변속기 기준)를 낸다.
판매가격은 기존 R-플러스와 2,715만원으로 같으며 트림별로는 C3 2,253만원, C3 플러스 2,346만원, C5 2,391만원, C5 플러스 2,573만원, C7 2,903만원(모든 가격 디젤 선택 시 195만원 추가)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