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MSO 에디션 들어간 765LT 공개

입력 2021년06월0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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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765대 한정 판매 마쳐
 -MSO의 핵심 역량, 기술력 드러내

 맥라렌이 현지시각 4일 소비자 맞춤형 주문인 MSO 에디션 버전의 "맥라렌 765LT"를 공개했다. 

 새 차는 맥라렌 LT(롱테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2020년 최초 공개됐다. 전세계 765대 한정 판매 제품으로 공개 직후 판매 완료됐으며 이번에 공개한 차는 맥라렌 비스포크 디비전 MSO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상징하는 스페셜 오더가 포함된 제품이다. 

 MSO 에디션 765LT는 맥라렌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핵심 역량과 기술력, 소비자의 맞춤형 주문을 통해 완성했다. 외관은 MSO의 스페셜리스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파랑, 보라, 금색 및 주황 컬러의 극적인 대비와 변화는 MSO 케르베로스 펄 페인트로 완성했다.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범퍼, 사이드 스커트, 미러 케이스 및 공기 흡입구는 맥라렌을 상징하는 경량화 소재인 카본 파이버를 적용했다. MSO가 설계한 루프 스쿱과 글로스 블랙 피니시의 10 스포크 초경량 휠과 맥라렌 오렌지 브레이크 캘리퍼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잡았다.

 실내도 MSO 비스포크가 자아낸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새틴 카본 파이버 재질로 마감된 캐빈 공간이 인상적이다. 이후 맥라렌을 상징하는 맥라렌 오렌지 컬러가 적용된 비스포크 도어 인서트, 스피커 서라운드, 안전벨트는 존재감을 높인다. 이 외에 맥라렌이 추구하는 트랙 주행 성능을 상징하는 MSO 티타늄 하네스 바와 6점식 하네스도 장착돼 있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765마력을 내는 V8 4.0ℓ 트윈터보가 기본이다. 여기에 드라이버와의 일체감, 트랙 중심의 역동적인 성능을 내는 각종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또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제공해 고성능차의 방향을 드러낸다.

 한편 맥라렌은 MSO의 비스포크 옵션이 추가적으로 적용된 765LT 제품이 전체의 25%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여름까지 전세계 고객 인도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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