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가 페라리 고객 대상 주행 교육 프로그램인 코르소 필로타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르소 필로타 코리아는 페라리 고객들이 브랜드와 제품의 레이싱 DNA를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6시간에 걸쳐 트랙 드라이빙과 패독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페라리 전문 드라이빙 교육 코스인 코르소 필로타 소속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에 따라 트랙을 주행하고 이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습관과 개선점을 함께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페라리의 글로벌 드라이빙 프로그램인 코르소 필로타의 첫 번째 단계인 스포츠 코스를 이수한 것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한, 행사에 두 번째 참가하는 레벨 2의 어드밴스드 프로그램 참가자 중, 인스트럭터 평가 하에 기량이 가장 많이 향상된 1명에게는 타이어 교환권(1대분)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FMK는 코르소 필로타 코리아에 참가하는 차에 무료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일정 간 손 소독 및 비대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방역 과정을 거쳐 운영했다. 

 FMK는 2015년 1회 행사부터 고객 참가비 전액과 회사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홀트아동복지회, 세이브더칠드런 등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모인 금액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페라리는 고객 교육 및 로열티 강화를 위해 코르소 필로타 페라리 이외에도 페라리 오너스 클럽 코리아 지원을 비롯해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파씨오네 페라리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트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