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1"에 최대 부스로 참가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 공개 및 전시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21" 전시회에서 미래 세상을 움직일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소비자들이 배터리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민다. 용도별 배터리를 전기차, 전동공구 등의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전시해 사고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했다. 또 전시장내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전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삼성SDI의 부스는 전기차 배터리부터 IT 및 파워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E-모빌리티용 배터리까지 서로 다른 특색과 제품을 갖춘 4개 존으로 구성했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존에서는 젠.5(5세대) 배터리를 선보인다. 새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되어 한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삼성SDI의 배터리가 적용된 BMW의 전기차 2종과 함께 우편 배달용 전기차 등도 전시했다.
IT 및 파워용 배터리 존에서는 폴더블폰, 무선이어폰, 전동공구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를 선보였다. 또 ESS용과 E-모빌리티용 배터리 존에서는 각각 용도별 ESS용 배터리와 e스쿠터용 배터리 및 충전 스테이션을 전시했다.
부스 중앙에는 "프리젠테이션 라운지"를 설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전문 프리젠터의 발표를 통해 회사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전달한다. 전시 기간 중 총 10회에 걸쳐 "인류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갈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삼성SDI는 인터배터리와 함께 열리는 "더배터리컨퍼런스 2021"에서 기조 연설을 맡는다. 삼성SDI 연구소장 장혁 부사장이 참석하며 "차세대 배터리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