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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1회 충전으로 475㎞ 달린다

입력 2021년06월10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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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4㎾h 배터리·후륜구동·19인치 타이어 기준

 기아가 EV6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최장 475㎞로 인증 받았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EV6 라인업 중 77.4㎾h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2WD 제품(19인치 타이어 기준)의 주행 가능 거리가 가장 길다. 같은 제품이 빌트인캠을 적용하면 주행가능거리는 5㎞ 짧은 470㎞를 확보하게 된다. 20인치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의 주행가능거리는 434㎞다.

 19인치 타이어를 채택한 4WD 제품은 완충 시 441㎞를 달릴 수 있다. 20인치 타이어의 4WD 제품은 403㎞의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았다. 기본형인 스탠다드는 58.0㎾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370㎞(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릴 수 있다.


 EV6는 기아의 새 디자인 철학을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개념의 V2L, 첨단 안전 및 편의품목 등을 마련했다. 

 한편, 기아는 이달 21일 사전예약자 대상 계약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소비자는 이달 28일부터 전국 기아 판매 거점에서 사전계약을 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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