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4개월간 "뉴 기아(NEW KIA)" 주제로 한 예술작품 제작
-6월10~30일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기아가 국내 예술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4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 크리에이터는 2018년부터 대학생들이 기아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무에까지 적용해볼 수 있는 레드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매년 운영해 왔다. 올해엔 대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기아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프로그램명을 기아 크리에이터로 변경하고 "뉴 기아(NEW KIA)"를 주제로 한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7월부터 약 4개월간 활동할 이번 기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기아가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메인 미션과 기아 전기차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를 제작하는 서브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아는 설치미술 작가 성병권 아티스트를 총괄 디렉터로 초빙해 밀착 멘토링을 제공하고 전기차 EV6 시승 체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기아 크리에이터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상황에도 예술계 대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를 지급하며 우수 팀에 대한 장학금 포상도 이뤄진다.
기아 크리에이터 4기는 국내 소재 예술 관련 학과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