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202만원
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RS Q8"을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RS Q8은 Q8을 기반으로 아우디 스포트 GmbH 가 개발한 고성능 RS 차종으로 RS 역사상 첫 대형 SUV이다.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 RS 모델의 퍼포먼스를 두루 갖췄다. 아우디의 S 라인업이 일상성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이라면, RS(Renn Sport, Racing Sport)는은 레이싱카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초고성능 라인업이다.
RS Q8은 4.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6㎏·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100㎞/h 까지 가속 시간은 3.8초, 최고속도는 305㎞/h(안전제한속도)이며, 효율은 복합기준 6.6㎞/ℓ이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의 조합으로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댐핑이 제어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가 탑재되어 레이스 트랙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수월하게 달릴 수 있다. RS 전용 댐퍼는 편안함에 중점을 둔 설정과 극한의 스포티한 설정 간에 차이가 극명하며,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차체의 지상고를 최대 90㎜까지 조정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8각형 싱글 프레임과 그릴, 아우디 로고, RS Q8 뱃지, 윈도우 몰딩, 루프레일 등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해 RS 고유의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싱글프레임 마스크,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테일라이트 가니쉬 및 사이드 미러 등에 적용된 카본 패키지와 23인치 5-Y 스포크 로터 스타일 휠, 파노라마 선루프, 세라믹 브레이크와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탑재,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차체의 윤곽을 강조해 우아함을 더한다. 하이빔 어시스트를 통해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보다 우수한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이 밖에도, 2중 접합 방음 글라스로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뒷좌석 및 리어 윈도우 선셰이드, 헤드라이트 워셔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메트 카본 트윌 인레이, 알루미늄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알칸타라),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등을 통해 RS의 스포티한 룩을 강조한다. 대쉬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숄더에는 나파 가죽 패키지를, 기어봉,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에는 알칸타라 패키지를 적용했다.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탑재했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360도 카메라가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은 편안한 주행을 돕고 하차 경고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도 등 다양한 안전 품목을 적용했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등은 운전자가 자동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23채널, 23스피커, 1,920W) 등을 두루 갖췄다.
가격은 1억7,202만원(개소세 인하 적용)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