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 3.0ℓ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조합
-최고 354마력, 최대 50.99㎏·m 발휘
아우디코리아가 16일 고성능 세단 "S4 TFSI"를 공식 출시했다.
새 차는 아우디의 대표 준중형 세단 A4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S 제품이다. V6 3.0ℓ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맞물리며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0.99㎏·m를 낸다. 또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돼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갖췄다.
최고 속도는 250㎞/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4.7초가 소요된다. 효율은 복합 기준 9.9㎞/ℓ(도심: 8.6㎞/ℓ, 고속도로: 12.3㎞/ℓ)다. 이 외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 모드를 설정해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 S 스포츠 서스펜션도 넣었다. 여기에 다이내믹 스티어링이 기본으로 탑재돼 운전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핸들링을 제공한다.
외관은 앞뒤 범퍼,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 S4 뱃지 등 S모델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시인성으로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이와 함께 폴딩, 열선, 눈부심 방지 및 메모리 기능을 포함하고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사이드 미러,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19인치 5-더블스포크 V-스타일 휠 및 리어 스포일러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실내는 나파 가죽 S 스포츠시트, 시프트패들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가 특징이다. 블랙 헤드라이닝, 엠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은 스포티함과 감성품질을 높인다.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레이징 및 글라스 선루프는 쾌적한 내부 환경을 제공한다.
편의 기능으로는 12.3인치 버츄얼콕핏과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도 장착했다.
안전 품목으로는 차선을 유지해 주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와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등이 있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도 들어간다.
한편 아우디 S4 TFSI는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80,082,000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