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스코리아,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적극 나선다

입력 2021년06월22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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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어소프트와 사이버 보안 테스팅 MOU 체결
 -UN 사이버보안 법규 대응 위해 협력

 이타스코리아가 슈어소프트와 함께 자동차 사이버 보안 테스팅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7월 이후 유럽에서 형식 등록되는 신차는 UN 법규 No.155(UN R 155)에 따라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을 구축해야 한다. 또 ISO/SAE 21434 를 비롯한 국제 표준에 근거해 형식별 위험 평가 및 보안 테스팅 수행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이타스코리아는 임베디드 보안 자회사인 에스크립트를 통해 슈어소프트와 공동으로 국내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에 사이버 보안 테스팅에 대한 컨설팅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동차 및 임베디드 솔루션 기업인 이타스코리아는 자회사인 에스크립트를 통해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컨설팅,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자동차 보안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슈어소프트는 ISO 21434 기반 차 라이프 사이클에 부합하는 사이버 보안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계 단계에서 도출되는 문서 검증과 소프트웨어, 시스템, 실차 단계에서 요구되는 검증 항목들을 수행해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가 자동차 형식 승인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타스코리아 황인득 대표이사는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들에게 자동차 형식 승인 취득을 위한 사이버 보안 법규 이행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회사는 슈어소프트와 함께 국제 법규에 부합하는 사이버 보안 컨설팅 및 검증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국내에서 최적의 프로세스와 리소스로 형식 승인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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