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 영국 크루 공장에 액셀런스 센터 설치

입력 2021년06월2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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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장인 50인으로 구성
 -650 항목의 검수 작업 진행

 벤틀리모터스가 24일 영국 본사인 크루 공장 내에 액셀런스 센터를 설치하고 차를 더욱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발표했다.

 액셀런스 센터에는 가장 숙련된 장인들이 선별돼 배치되고 해당 장인들은 모든 벤틀리 차들의 마무리 작업을 맡게 된다. 또 장인들로 이뤄진 팀 미팅을 통해서 최종 검수에 통과한 자동차 만이 소비자들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최종 검수 작업 역시 강화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각 제품 별로 500~650가지의 항목들을 검수하게 된다. 이 과정에만 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이와 더불어 매주 20대의 차를 임의로 선정해 심층적인 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차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철저한 품질 테스트는 벤틀리모터스의 오랜 전통 중 하나다. 그 결과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현재까지 생산된 모든 벤틀리의 80% 이상이 여전히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다.

 피터 보쉬 벤틀리모터스의 생산 담당 이사회 임원은 "모든 벤틀리 차들은 수작업으로 생산되면서 동시에 최고 수준의 기준을 적용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며 "숙련된 장인의 기술과 열정을 기반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들이 더해져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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