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올해 최고의 모델상 3회 수상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칸의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시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이달 중순 영국 자동차 전문지 디젤카&에코카 매거진(DieselCar &EcoCar Magazine)이 선정한 "2021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Best Pick-up)"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인상적인 적재공간과 뛰어난 토잉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가 주관한 "2021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픽업" 부문에,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가 주관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 가치상"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최고의 모델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해외시장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굳건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회사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지난달 뉴질랜드, 칠레, 호주, 영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 차례로 출시하고 현지모터쇼 참가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