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메타버스 플랫폼에 쏘나타 N 라인 시승 마련

입력 2021년06월25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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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 세대 소통 강화

 현대자동차가 25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NAVER Z)의 "제페토"와 협업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말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대차는 제페토 내 인기 맵(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 라인 시승을 마련했다. 쏘나타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키를 탑재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갖춘 차량으로, 현대차는 쏘나타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노출시켜 앞으로의 잠재 소비자인 MZ세대와 소통을 활발히 할 전략이다. 

 또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MZ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동차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페토에 7월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쏘나타와 함께한 콘텐츠를 포스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수한 콘텐츠를 올려준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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