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00대 판매 목표
쎄보모빌리티가 전국 320개 쌍용자동차 전시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 판매는 지난 5월 쎄보모빌리티와 쌍용차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양사는 주요 도시 내 10개의 쌍용차 대리점에서만 판매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그러나 추가 조율을 통해 전국 320개 매장에서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확대했다. 회사는 쎄보-C SE의 시승이 가능한 매장을 연말까지 15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전기차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팀이 제품, 서비스 및 영업 등 분야별로 매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사 대리점은 물론, 쌍용차 대리점에도 친환경차 판매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올해에는 영업 역량을 집중해 총 판매대수 2,000대를 달성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쎄보모빌리티는 500대 한정 프로모션과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쌍용차 전시장에서 쎄보-C SE 정식계약을 진행한 소비자는 전기차 보조금 확정 후 10일 이내에 차를 받을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