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완성도 끌어 올린 미니 라인업 출시

입력 2021년07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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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도어·5도어·컨버터블에 새 디자인 적용

 BMW그룹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미니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새 미니는 3도어, 5도어, 컨버터블로 구성된다. 부분변경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의성 향상, 최신 주행 보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트림명은 클래식, 클래식 플러스 등으로 변경했다.

 새 미니의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육각형 테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형 LED 헤드라이트는 내부에 블랙 하이글로스 하우징을 넣어 존재감을 높였다. 중앙 범퍼 스트립은 기존 검정색에서 차체 색상으로 변경해 차체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앞 범퍼 좌우 측면에는 에어 커튼을 채택해 공력성능을 개선했다. 측면의 사이드 스커틀은 방향지시등과 통합했다. 유니언잭 디자인을 가미한 리어램프, 새 디자인의 뒷 범퍼는 브랜드 개성을 부각시킨다. 색상은 루프탑 그레이, 아일랜드 블루, 제스티 옐로우를 추가했다.

 실내는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한다. 새로 디자인한 엠비언트 라이트는 라운지와 스포츠 두 가지로 구성해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조명을 선사한다. 스티어링 휠은 오디오, 전화, 음성컨트롤, 주행 보조 기능 작동을 최적화했다. 또한, 각 제품별 상위 트림에는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히터 등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미니 텔레서비스 및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미니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도어 및 5도어 클래식과 론치팩을 제외한 모든 제품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주행 보조 기능은 클래식 트림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 하이빔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및 제동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를 기본 적용했다. 쿠퍼 S 클래식 트림 이상은 정차 후 재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동력계는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의 쿠퍼와 4기통 가솔린 터보의 쿠퍼 S, JCW로 나뉜다. 쿠퍼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를 조합했다. 쿠퍼 S 트림은 최고 192마력, 최대 28.6㎏·m를 낸다.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를 맞물렸으며 0→100㎞/h 가속 시간은 6.7초다. JCW는 최고 231마력, 최대 32.6㎏·m를 낸다.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0→100㎞/h 가속 시간은 6.5초다.

 개소세 인하 가격은 3도어 3,310만~5,210만 원, 5도어는 3,410만~4,450만 원, 컨버터블 4,380만~5,640만원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새 미니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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