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6일 간 6,150대 계약
-3,414만~4,128만 원
현대자동차가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저속에서 엔진 개입 없이 구동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도 지원한다.
트림은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세 가지다. 익스클루시브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등 소비자 선호가 높은 기능을 기본화했다. 또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휠과 타이어를 적용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4.3㎞/ℓ 이상의 연료 효율(15.3㎞/ℓ, 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을 확보해 7월1일부터 시행 중인 환경친화적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개정안에 따라 143만 원(개별소비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부가세 13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414만 원, 프레스티지 3,668만 원, 캘리그래피 4,128만원이다(환경친화차 세제 혜택 적용 및 개소세 3.5% 기준).
한편,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이달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6영업일 동안 6,150대의 계약이 접수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